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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가 가맹점주들에게 사전 공지를 하지 않고 네네치킨에 업체를 매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지난달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봉구스밥버거 점주들은 오 대표에게 인수 사실을 사전에 고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맹점주협의회는 봉구스밥버거 본사를 상대로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아울러 오대표는 점주들과 40억원 안팎의 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맹점협의회에 따르면 점주들은 포스(POS)기를 오 대표와 봉구스밥버거 본사 측의 요청으로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꿨다. 오 대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위약금을 책임진다고 말했으나 문제 해결 없이 봉구스밥버거 매각을 진행한 것이다.
한열 봉구스밥버거 가맹점협의회 회장은 "오 대표는 위약금을 책임지겠다며 일부 점주에게는 서약서까지 썼다"며 "그런데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현재는 전무를 맡던 자신의 인척과 해외에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먹튀' 아니냐"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오 대표는 2년 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3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여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돼 가맹점 규모가 600여 곳으로 줄어들면서 끊임없이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오 대표는 지난 2010년 주먹밥 노점상으로 시작해 한때 가맹점 1000여개까지 늘리며 청년창업 브랜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혔다. 하지만 마약 투약 등 잇따른 논란으로 현재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원 자격도 박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맹점협의회는 4일 봉구스밥버거 본사에서 새 대표를 만나 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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