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하계 다보스포럼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공유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25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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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시장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 세션 영어 발제, 지방정부 역할 강조
▲ 디지털 헬스 케어 전환 파이어스타터

춘천시가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하며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를 방문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은 24일 다롄 국제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제17차 하계 다보스포럼 특별 세션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중국 및 그 이상의 확장성'에 참석해 세션 첫 순서인 '파이어스타터(Firestarter)'로 영어로 직접 발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의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

육동한 시장은 "기술이 진화하는 것 자체보다 이를 실제 현장에 구현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지방정부는 혁신 기술이 의료현장과 안전하게 만나고 산업과 공공성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책임 있는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바이오와 의료의 기반을 다져온 춘천이 지향하는 방향도 분명하다. 그 축적 위에 AI를 더해 의료와 기술, 산업과 돌봄이 함께 연결되는 도시로 나아가고자한다”고 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AI정책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첨단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등 AI와 바이오 융합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AI·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혁신 흐름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미래산업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이번 다롄 방문에서는 미래산업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대표단은 지난 23일 금포신구 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명원테크와 바이오기업 이노바이오를 방문해 첨단산업 육성 사례를 살펴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24일에는 다롄국제커뮤니케이션센터와 인터뷰를 통해 다롄시와 자매도시 협약의 의미와 춘천의 미래산업 비전, 향후 교류 확대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 중성 솨위완 축구장을 시찰하고 다롄시가 마련한 '문화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각국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춘천시는 이번 방문 기간 다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2003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지 23년 만에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했다. 이를 계기로 경제·산업·문화·관광·청소년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협력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롄과의 자매도시 체결과 하계 다보스포럼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흐름을 시정에 접목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춘천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25일 선양으로 이동해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하고, 생명건강산업과 로봇산업 분야 우수기업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어 뤼즈청 선양시장을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중국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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