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왕조의 뿌리를 찾아 봉화로...베트남 관광업계, 'K-베트남 밸리‧산타마을'에 주목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01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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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여행사‧언론관계자, 봉화 방문
▲ 팸투어

베트남 리왕조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한 경북 봉화가 한·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항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지난 6월 30일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지역특화 콘텐츠 활용 여행사 팸투어’의 일환으로, 팸투어단은 먼저 K-베트남밸리에서 충효당, 화산이씨 재실, 기념비, 리태조 동상 등을 둘러보며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 이씨가 봉화에 뿌리내린 역사와 한·베 양국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확인했다.

특히 리태조 동상은 베트남과 봉화를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봉화가 지역 관광지를 넘어 한·베 공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찾은 분천산타마을에서는 눈과 겨울,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산타우체국 등 이색 관광콘텐츠를 체험했다. 따뜻한 기후에 익숙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산촌과 철도, 겨울 경관이 어우러진 산타마을은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팸투어는 베트남 관광 관계자들이 자국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봉화를 직접 방문해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살폈다는 점에서 향후 베트남 관광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봉화군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백두대간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유산까지 아우르는 관광 동선을 구축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베트남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봉화를 현지 관광 관계자들이 직접 찾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세계인이 찾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봉화가 외래관광객이 머무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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