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2회 산청유스페스타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2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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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잇다, 우리가 있다!
▲산청군은 6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주도형 축제인 ‘제2회 산청유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은 6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주도형 축제인 ‘제2회 산청유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축제 슬로건 ‘청춘을 잇다, 우리가 있다’는 청소년 문화와 청춘을 하나로 잇고, ‘우리 청소년이 산청에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역 내 10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약 950여 명의 청소년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잡았다.

행사는 학교 수업 외 시간에도 참여 가능하도록 일정이 조정되었으며, 산청교육지원청의 버스 지원으로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가 넓어졌다.

산청군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이 댄스, 밴드,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산청중·고 아이리스, △지리산고 무아지경·지리밴드, △경남간호고 차밍·CPR, △단성중 레드페탈·블루데이, △신등중·고 더울림, △간디고 간디락스타연합, △단성고 디소닉, △산청고 에스파냐·오락가락, △덕산중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외에도 푸드트럭, 환경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학교 홍보부스, 기념품 등이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은 “학교 친구들과 공연을 보며 즐거웠고, 산청에 청소년 축제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유스페스타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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