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이날 조회에서는 군민 으뜸상, 우수기업인상, 모범근로자상, 장사업무 유공, 감염병 예방 유공, 화랑훈련 유공, 친절공무원상 등 각 분야 헌신 직원과 군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조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경상남도생활대축전과 함안애복지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관련 부서와 단체에도 감사를 표했다.

조 군수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활동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고온현상과 건조 일수가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이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다"며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를 산불예방 집중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예방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쓰레기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교육을 철저히 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불 피우기나 인화물질 소지 입산 등 위험 행위를 집중 단속하라"고 강조했다.

오는 군의회 정례회를 앞두고는 "조례안과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원활히 심의될 수 있도록 사전에 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5분 자유발언과 군정질문에 대한 처리계획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회의나 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제한 지침을 준수하고, 다회용컵 비치, 재활용품 우선 구매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하며 조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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