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CCTV 1,497대로 24시간 안전관리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3: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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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능형 시스템 도입으로 범죄 해결 건수 매년 증가
▲창녕군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가 군 전역 CCTV 1,497대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며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에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창녕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창녕군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가 군 전역 CCTV 1,497대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며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에 성과를 내고 있다.


관제센터는 CCTV관제사 자격을 갖춘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연중무휴 근무하고 있으며,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창녕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상주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행동 감지 시 즉시 알림을 표출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실시간 관제를 통한 유관기관 협력으로 치매 노인 미귀가자 발견, 마당 의심자·절도범 검거, 5월 연쇄 방화사건 해결 등 다수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영상정보 제공을 통한 범죄 해결 건수는 2023년 334건, 2024년 548건, 2025년 71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검거율도 작년 대비 6% 상승했다.

창녕군은 올해 방범용 CCTV 8개소와 지능형 CCTV 8개소를 신규 및 교체 설치했으며,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4개 읍면에 16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10월에는 창녕경찰서와 협력해 남지교에 자살 예방용 CCTV와 알림 스피커를 긴급 설치하고 지능형 선별 관제를 적용했다.

내년에도 안전취약지역 특성을 분석해 CCTV를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며, 11월까지 민원인과 이장 등으로부터 설치 건의를 접수하고 있다.

창녕경찰서 관계자는 "9월 제정된 '창녕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와 24시간 근무하는 관제요원들 덕분에 범죄 해결을 신속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녕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범죄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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