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50여 명 긴급 대피 소동 벌어져
|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사상자 4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용인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9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17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 씨(30)가 사망하고 함께 있던 B 씨(33)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위층에 있던 주민 2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오전 6시에 모두 진압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 씨가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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