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갈등 겪다 범행 저지른 것으로 보여
|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에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이 붙잡혔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4시 48분쯤 남편 A 씨가 아내 B 씨를 살해하고 베란다에서 밖으로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번개탄을 피웠지만 연기에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불이 꺼지자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고 투신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했으며 오후 5시 55분쯤 경찰에 붙잡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B 씨는 재혼 가정으로 슬하에 세 자녀가 있지만 당시 집안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가정불화로 갈등을 겪다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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