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제역 의심, 이낙연 총리 "초동방역 철저히 하라"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3-27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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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위기단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
경기도 김포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KTV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경기도 김포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기도 김포의 한 돼지 농가로부터 26일 오후 7시 40분쯤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와 함께 사육중인 돼지 917마리의 살처분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이날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고 의심신고 농가 주변 3km 안의 모든 소와 돼지 농장 등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강화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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