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서 승객 163명 탄 여객선 좌초‥전원 구조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5 1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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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돌핀호.[사진=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

(이슈타임 통신)강보선 기자=신안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핑크 돌핀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지만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목포 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5일 오후 3시 47분쯤 신안 앞바다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과 선원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객선은 암초에 걸렸지만, 승객 등의 안전은 확보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핑크돌핀호는 223톤 초고속훼리로 최다승선인원은 250명이다.


핑크돌핀호는 지난 2013년 3월 11일 제주항에서 엔진 부품이 고장나 출항이 지연된 바 있다. 나흘 뒤인 15일에는 여객선 왼쪽 기관에 이상이 발견돼 출항이 지연되는 소동을 빚은 이력이 있다. 한편, 청와대는 여객선 사고직후 위기관리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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