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방자경 대표가 가수 윤상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19일 방자경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주적 북한에 가서 공연하겠다는 윤상 씨에 대해 올린 글 중 정정할 부분이 있습니다"라며 "윤상 씨는 본명이 윤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작곡가 김형석 씨가 올린 글이 네이버에 올라온 걸 애국페친님이 알려줘서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방 대표는 전날인 18일 트위터에 "남북실무접촉 남수석대표로 윤상씨라면 김일성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18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윤상을 향해 '종북몰이'를 시도했다.

'윤상'의 이름을 본명으로 생각한 방 대표가 '윤' 씨 인물과 엮어 북한 정권 또는 운동권과 연관성을 주장한 것이다.

방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작곡가 김형석이 나서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방자경 대표는 어떠한 사과 없이 윤상의 본명을 알았다며 "윤상 씨에게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조국인 분이면 북한 공연 취소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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