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차량에서 경사가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대구 경찰 차량에서 경사가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이 발견돼 현장 감식에 나섰다.
16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성당파출소 소속 이모(35) 경사가 달서구 성당파출소 뒤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신의 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파출소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 경사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차 안에는 38구경 권총도 발견됐다.
이 경사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주간 근무를 위해 출근 파출소로 출근한 뒤 15분 뒤인 오전 8시 45분쯤 총기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사는 2010년 순경으로 임용돼 경북지역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성당파출소로 발령받았다.
당시 파출소 안에 있던 경찰관들은 총성을 듣지 못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경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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