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스포츠클럽 셀프위탁 논란이 제기됐다.[사진=보은군청 홈페이지]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충북 보은군이 ㈔보은군 스포츠클럽에 셀프 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스포츠클럽 회장을 겸직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17년 6월18일 스포츠 강군 이미지 제고와 군민의 체육·건강 증진 취미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8월 1일 대한체육회에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모두 6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해 11월 22일 보은군스포츠클럽 창립 발기인총회 시 2018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스포츠클럽의 조기 정착과 3000만 원 이상의 예산반영, 스포츠시설 클럽하우스 운영, 시설 확보 등 공모요건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이 회장이 되면 예산확보 및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어려움이 예상돼 이사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정상혁 군수가 부득이하게 회장을 맡게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운대구, 대구시, 강릉시, 포항시, 군산시, 거창군 등에서도 초기 자치단체장이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확인해본 결과 강릉시, 포항시, 군산시, 거창군 등에서는 자치단체장이 회장직을 겸임하면서 행정·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창군의 경우 2015년 군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가 셀프위탁 논란이 일어 민간인 회장으로 교체 했다.
한편 지난 12일 의정간담회에 제출된 '시설 운영위착 동의안'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보은군회의 316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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