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66기 임관식 개최..정예 공군장교 136명 탄생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3-08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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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이 국방부장관께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공군]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 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과 동시에 정예 공군소위로 임관하는 136명의 제66기 사관생도들은 지난 2014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4년 동안 수준 높은 교육과 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와 학위와 함께 전원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수여 받았다.


특히, 4년간의 생도생활을 모범적으로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박세은(女, 만 22세) 소위는 대통령상을, 최운기(만 22세) 소위는 국무총리상을, 이지민(만 22세) 소위는 국방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는 교훈(敎訓)을 잊지 말고,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해 주십시오. 국민들은 여러분의 애국과 헌신에 사랑과 신뢰로 응답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졸업생 중 눈길을 끄는 인물로 ▲부사관 복무 중 주경야독을 통해 사관학교에 입학한 곽정훈 소위 ▲육군 중령 아버지, 공군 중위 형을 따라 공군 장교의 길을 택한 신양환 소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6·25참전 용사 故곽영석 대위의 손자 곽지훈 소위 등이 있다.


이날 66기 생도들과 함께 졸업하는 외국군 수탁생도 4명(태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은 졸업식이 끝나면 본국으로 귀국하여 해당국의 장교로 임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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