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내년 16% 넘게 인상되는 최저임금의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은 고용인원을 감원 또는 신규채용을 축소할 것으로 보여 2018년 경제전망에 적신호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발표한 2018 최고경영자 경제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영계획 기조는 300인 이상 기업에서 ‘현상유지’(52.1%)로 조사된 반면 300인 미만은 ‘긴축경영’(45.7%)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내년 경영계획 기조는 ‘현상유지’ 응답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긴축경영’은 39.5%로 조사됐다.
반면 ‘확대경영’ 응답은 18.0%로 낮게 조사됐다. 2016, 2017년 ‘긴축경영’으로 조사된 주된 경영계획 기조는 올해 조사에서 ‘현상유지’로 전환됐다.
즉, 인건비로 15조원 정도가 더 든다는 게 중소기업계 주장인데, 이 때문에 40% 이상이 사람을 줄이거나 추가 고용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에서 전년의 ‘긴축경영’ 기조가 크게 감소(60.5%→28.2%)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경영환경의 주된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민간소비 부진’ (25.9%), ‘과도한 기업규제’(20.4%), ‘투자심리 위축’(18.1%), ‘노사관계 불안’(14.8%)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내년 성장률을 2.9%로 전망한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2.6%로 전망해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한 온도차를 보였다.
응답자 37.7%, 고율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은 '고용 축소' 최근의 고율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7%가 ‘고용 축소’라고 답변했다.
그 외에는 ‘무인화․자동화 등 자본투입 확대’ 24.6%, ‘제품가격 인상’ 22.0%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접대비 및 선물비 23.9% 감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기업의 접대비 및 선물비 변화를 조사한 결과, 법 시행 이전에 비해 2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접대비 및 선물비 감소율 평균은 27.4%로 300인 미만 기업(22.3%)보다 5.1%p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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