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해외 문화재 훼손 논란…누리꾼 "나라 망신"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4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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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자 "추후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 사과
서유정이 이탈리아 문화재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서유정이 이탈리아 문화재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SNS에 "1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사자상에 올라타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는 서유정과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그녀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는 행인들이 모습이 담겨 있었다.


관리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그런 서유정을 제지하려는 듯 사자상 앞으로 다가와 있다.


이 같은 사진을 본 대중들은 그녀의 경솔한 행동에 거센 비판을 보냈다.


비판이 거세지자 서유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후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라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서유정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건 신중해야 할 게 아니라 상식이다", "나라 망신 시키지 맙시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사과하세요", "옆에 사람들 표정 안 보이나 보다", "기본은 지키며 삽시다" 등의 질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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