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서 박효신 '야생화' 공연, "의지와 희망 담은 노래"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8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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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이겨내고 봄을 기다려 아름다운 꽃 피워내겠다"
국빈만찬에서 박효신이 '야생화'를 불렀다.[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이슈타임) 김대일 기자=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가수 박효신이 '야생화'를 불렀다.


'야생화'는 박효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지난 8월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장에서도 재생된 바 있다.


그는 노래 시작에 앞서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기다려 다시금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와 희망을 담은 노래"라며 노래에 대해 소개했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연에서 밴드 요소를 배제해 편곡했으며, 프로듀서 정재일의 피아노 연주와 KBS 교향악단의 관현악 연주를 더해 웅장한 무대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은 비공개 행사로 진행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한 생중계는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박효신은 국빈만찬에서 공연한 것과 관련해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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