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故김주혁 추모…"아직도 믿기지 않아"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6 0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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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영상편지 이어 SNS에 추모글 올려
정준영이 故김주혁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타임) 김대일 기자=가수 정준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故김주혁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정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2TV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던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형, 어제 아침일찍 인사드리고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은 "사랑하는 주혁이형 편히 잠드세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 지켜보고있을 형 생각 많이하며 살아갈게요"라고 추모했다.


정준영은 "고맙구 너무 사랑해요. 하고싶은말 너무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싶어요 형"이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며 고인과 친분을 쌓은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해외 촬영 탓에 뒤늦게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5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영상편지를 통해 故김주혁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달했다.


정준영은 이날 방송에서 "형은 항상 저희한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제가 잠깐 '1박 2일' 쉬고 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는데. 주혁이 형이 그때도. 나 힘들까봐 나 오자마자 바로 모였잖아요. 나 힘들까 봐"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준영은 "형이 나 보러도 와줬는데, 난 형이 힘든데 지금 옆에 갈 수도 없는 게 미안하고. 그래서 빨리 가고 싶네요. 형한테"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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