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이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 A 씨에게 고소를 당한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희옥 측은 2일 "어제 오늘 저에 대한 피소 뉴스가 많이 보도돼 팬분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텐데 저도 어제 피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안 후,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거론돼 그간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가요계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한 저의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문희옥 측은 "저는 협박, 사기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이 점이 밝혀질 수 있도록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희옥 측은 "앞으로 이런 일로 저희 이름이 거론되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희옥은 지난 1일 소속사 후배 가수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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