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 모델 장윤주가 흰 가운을 입은 연구원으로 변신해 서울의 시정정보를 소개한다.

서울시는 장윤주와 서울시 공무원 등이 출연하는 시정 정보제공 영상 '내일연구소 서울'을 오는 3일 서울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내일연구소 서울'은 각종 정책 신제품을 개발하는 가상의 연구소로 '시민의 내일을 내 일처럼 생각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영상 속에서 장윤주는 청소년, 임산부, 어르신, 청년 예술가 등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며 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정정보를 재미있는 음악·춤을 곁들여 소개할 예정이다.

장윤주는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작업에 참여하는 동안 새롭게 알게 된 서울의 다양하고 좋은 정책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되는 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내 옥외전광판, 지하철 및 시내버스 영상매체 등을 통해 볼 수 있으며 SNS 등으로 누구나 공유·전파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민이 알면 도움 되는 각종 시정정보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은 그동안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 '내일연구소 서울' 영상을 통해 서울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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