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측, "'풍문쇼' 심각한 왜곡"…법적대응 시사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9 1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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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되찾은 에네스 카야 가족에게 다시 상처"
에네스 카야 측이 '풍문쇼'의 방송에 대해 "왜곡"이라며 반발했다.[사진=에네스 카야 SNS]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측이 채널A 예능프로 '풍문으로 들었쇼'의 방송 내용에 반발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은 28일 "지난 23일 '풍문쇼' 106회에서 에네스 카야와 관련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해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냄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까지 언급하며 '불륜'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에네스 카야의 아내까지 언급하며 패널들이 발언을 쏟아낸 것은 너무 하다"며 "이는 정상을 되찾은 에네스 카야의 가족에게 다시 상처를 안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풍문쇼 106회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패널들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불륜 상대만 10명', '피해주장 여성만 10명 이상',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불륜 스캔들' 등의 자막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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