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강제추방 2년 만에 입국…남동생 결혼 참석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0 0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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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한시적 체류 승인 받아
에이미가 강제추방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사진=에이미 SNS]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5)가 강제추방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에이미는 20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되며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결국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상습 마약 투약으로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고 그는 2015년 12월 30일 강제추방됐다.


그러나 에이미는 남동생의 결혼식이 한국에서 열리게 되자 최근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를 신청했고 5일간의 한시적 체류 승인을 받았다.


현재 법무부는 강제추방이 됐다 하더라도 가족의 사망, 친인척의 경조사 등에 한해 한시적 체류와 같은 인도적 조치를 내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인기를 끈 에이미는 이후 '악녀일기 시즌5', '악녀일기 리턴즈'. '스위트룸 시즌4'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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