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AI 예찰을 강화한다.[사진=환경부 제공]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전국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야생조류인플루엔자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예찰 강화는 겨울철새 등 야생조류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우려가 높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조기감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겨울철새 초기 기착지인 김포와 AI 바이러스가 검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 등 2곳에 AI 조기감시망이 설치된다.
AI 조기감시망은 AI 감수성이 높은 닭, 오리와 같은 사육조류를 그물망에 넣고 겨울철새의 접촉을 유도하여 AI 발병 유무로 AI 바이러스의 유입여부를 확인하는 시설이다.
또한 주요 철새도래지 80곳에서 철새의 분변을 채취하고 야생조류의 포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 검사를 월 평균 2000점 이상, 야생조류 포획 검사도 월 평균 1000마리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AI 의심 폐사체 신고를 접수받는 'AI 의심 폐사체 신고 및 신속진단시스템'을 예찰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간 AI 정보공유체계도 강화한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AI 예찰은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하는 10월 중순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겨울철새를 통해 유입될 수 있는 AI 바이러스를 조기에 감지해 닭이나 오리를 키우는 농장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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