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감량해 현재 12㎏…건강 되찾아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주인이 방치한 탓에 초고도비만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았던 강아지가 37㎏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시 덤펌린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동물복지단체(SPCA)에 보호하고 있는 개 '타이코'는 운동과 식이조절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현재 타이코의 몸무게는 12㎏으로 알려졌다. 타이코가 처음 동물보호소에 들어왔을 땐 몸무게가 49㎏에 이르렀다. 전 주인이 타이코에게 엄청난 양의 음식을 주면서도 산책이나 운동을 전혀 시키지 않아 체중이 엄청나게 불어난 것이다. 타이코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할 뿐 아니라 초고도 비만으로 내부 장기 또한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타이코를 구조한 SPCA는 '타이코의 먹성 때문이 아니라 이는 주인의 오래된 방치와 음식 공급 과잉이 문제다'며 '집에 가둬놓고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학대'라고 주장했다. 초고도비만 상태인 타이코를 본 수의사들은 '우린 이렇게 뚱뚱한 강아지를 본 적이 없다'며 타이코는 마치 물개 같아 보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SPCA 측은 '타이코는 철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을 회복했다'며 '훈련을 시켜보니 운동을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 이후 타이코를 건강하게 키워줄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때 몸무게가 49㎏까지 높았던 고도비만 강아지 타이코가 구조됐다.[사진=Daily Mail]
운동과 식이조절로 37㎏를 감량해 건강을 되찾은 타이코의 모습.[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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