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피켓 들고 촬영 임해
(이슈타임)이유나 기자=부케 대신에 유기견들과 함께 웨딩 사진을 촬영한 신부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컨트리 리빙 에 따르면 최근 메건 버틀러는 친구들과 함께 웨딩화보를 찍었다. 웨딩 촬영날 버틀러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동물보호소 그레이터 샬럿 SPzCA 에 구조된 유기견 8마리를 촬영장에 데려와달라고 부탁했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강아지를 한 마리씩 안고 촬영했다. 그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피켓을 들고 촬영에 임했다. 버틀러가 이런 독특한 웨딩 촬영을 한 이유는 유기견의 입양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버틀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동물을 사랑한다. 그래서 강아지들과 웨딩 화보를 찍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또 그는 강아지와 웨딩 화보 촬영뿐 아니라 하객용 선물을 사는 대신 그레이터 샬럿 SPzCA 에 돈을 기부했다. 버틀러의 웨딩 화보가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촬영을 함께한 유기견 8마리 모두 좋은 가정으로 입양됐다. 버틀러는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것이 내 결혼식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메건 버틀러는 유기견들과 함께 웨딩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사진=Discover Love Studios]
버틀러와 함께 웨딩 촬영을 한 유기견 8마리는 모두 입양됐다.[사진=Discover Love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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