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무서워 나가려는 개 붙잡아 억지로 넣어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한 동물보호단체가 영화 '어 도그스 퍼퍼스'(A Dog's Purpos)를 보이콧 하고 나섰다. 20일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어 도그스 퍼퍼스' 촬영 영상을 공개하면서 일부러 강아지를 물에 빠트려 공포에 질리게 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개는 물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사람이 억지로 몸을 붙잡고 넣어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강아지가 물이 무서워 나가려고 하는데 억지로 몸을 잡아 물에 넣은것은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다른 강아지나 동물들을 인간적으로 대해 달라는 의미로 이 영화를 보이콧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강아지 베일리는 때로는 인명구조견으로, 때로는 사랑받는 반려견으로 살며 사람들과 우정을 나눈다. 전생에 만났던 주인을 환생해 다시 만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
영화 '어 도그스 퍼퍼스'가 동물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보이콧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진=T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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