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심장마비 일으킨 후 3일 만에 사망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세계적으로 유명한 SF 영화 시리즈'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심장마비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피셔가 이날 오전 8시 55분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60세. 그의 딸 빌리 루드는 '어머니는 세상의 사랑을 받으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우리 가족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캐리 피셔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서 LA로 향하던 비행기 착륙 15분전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일 만에 숨졌다.' 캐리 피셔의 사망 소식을 들은 '한 솔로' 해리슨 포드는 '캐리 피셔는 아름답고 단 한명 뿐인 사람이었다. 그녀는 유머러스했으며, 용감하고 씩씩했다. 우리 모두 그녀를 그리워 할 것이다'고 애도했다. '루크 스카이 워커' 마크 해밀도 '이같은 재앙은 없다.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며 피셔의 죽음을 추모했다. 아울러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버지 조지 루카스도 '캐리와 나는 항상 좋은 친구였다. 그녀는 정말 스마트했으며, 훌륭한 여배우였고, 뛰어난 작가이자 코미디언이었다. 그녀는 영원한 우리의 레아 공주가 될 것이다. 그녀가 벌써 그립다'고 애도했다. 이 밖에도 전세계 수많은 스타들과 팬들, 언론들이 캐리 피셔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피셔는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공주로 등장, 당시 그는 동그란 도넛을 머리 양옆에 붙인 듯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7번째 에피소드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도 계속해서 레아 공주로 등장했다. 또한 그는 2017년 개봉 예정이자 자신의 유작이 된 '스타워즈 에피소드8'에도 딸 빌리 루드와 함께 출연한다.
스타워즈 영화에 레아 공주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캐리 피셔가 별세했다.[사진=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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