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 미국영화연구소가 꼽은 '베스트 10' 선정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2-09 13: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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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명단 등재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미국영화연구소가 꼽은 '베스트 10' 영화로 선정됐다.[사진=네이버 영화]

(이슈타임)이유나 기자=디즈니의 영화 '주토피아'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AFI는 올해 최고의 영화 10편을 선정해 공개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주토피아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10'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인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의도치 않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가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 47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다름을 인정하자'는 중심 테마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녹여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억237만 달러를 벌어 들여 '겨울왕국'(12억7600만 달러), '미니언즈'(11억 달러), '토이 스토리3'(10억6백만 달러)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베스트 10' 영화에는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뮤지컬영화 '라라랜드'(La La Land)를 비롯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 '로스트 인 더스트'(Hell or High Water), '어라이벌'(Arrival), '핵소 고지'(Hacksaw Ridge), '설리'(Sully), '사일런스'(Silence), '문라이트'(Moonlight), 펜스(Fences) 등이 최고의 영화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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