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텝 모두 부둥켜 안고 울어"
(이슈타임)황태영 기자=배우 조진웅이 드라마 '시그널'속 사건 피해자 가족에게 온 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조진웅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시그널 촬영할 때 진지하게 임할 수 밖에 없었던 일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시그널'이 방송되고 한창 촬영을 진행할 때였어요. 그땐 뭐 드라마 반응이 이렇게 뜨거워질지도 몰랐던 때였는데 김원석 PD에게 문자가 하나왔어요'라며 '정확하게는 '시그널'에 창여하는 모든 배우, 스타프들에게 온 메세지였어요'라고 말했다. 문자메세지에는 '딸아, 내 소중한 딸아. 내가 요즘 TV드라마를 보면서 네가 떠올라 운다'는 내용이었다. 시그널에서 인용됐던 사건의 실제 피해자 가족이 보낸 문자였다. 조진웅은 '김원석 PD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피해자의 친척이었는데 피해자 부모님이 시그널을 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며 물어물어 김원석 PD에게 전달했더라구요'라고 말했다. 또 그 친척분은 '당신들이 우리의 가슴 아픈 사연을 하나의 소재거기로 사용한게 아니라 고마웠다. 진심이 가슴 깊이 와 닿았고 그래서 응원하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진웅은 '문자를 김원석PD가 현장에서 읽어줬는데 일순간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어요. 배우들은 물론이고 카메라, 조명, 분장, 미술 등 이건 뭐 막내고 선배고 가릴것 없이 모두가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말하며 죽을만큼 연기에 집중할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이 시그널 촬영당시 눈물을 흘렸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사진=tvN '시그널'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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