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소개로 만나 스쳐간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일 뿐"
(이슈타임)전석진 기자=방송인 강석이 최근 제기된 '최순득 연예인'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더팩트는 중견가수 A씨를 인용해 '강석이 최순득씨와 막역한 사이다. 10년 전 두 사람이 함께 한 술자리에 나간 적이 있는데 상당한 친분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은 회오리 축구단 단장이었던 강석의 영향으로 축구단 멤버 몇 사람과 친분을 쌓았고, 운영에도 관심을 가졌다. 또한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은 운전기사 녹취록을 토대로 '최순득씨가 유명 연예인 경찰 고위직 간부 부인 등과 수시로 골프를 쳤고,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에 전화를 해 선곡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는데, 강석의 '최순득 연예인' 보도가 나간 후 해당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강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강석 측은 '최순득 씨와 아는 사이였던 것 맞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10여년 전 일'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강석은 '최순득이란 사람이 최순실 언니이고, 박근혜 대통령 측근 인물이란 사실은 저도 이제서야 알게 됐다'며 '단둘이 따로 만나던 그런 친분관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라디오 선곡 논란에 대해서도 '최순득씨가 생방송 중 요청한 노래를 제가 틀어준 DJ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혀 그런 일이 없고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행자가 외부 전화를 받고 생방송중에 노래를 튼다는 건 있을 수 없다'면서 '설령 저처럼 고참 DJ라도 사전에 PD한테 요청하거나 협의를 거쳐 가능한 일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예인들은 지인들 소개로 수도 없이 만나게 되는데 누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최순득씨 역시 그렇게 스쳐간 사람중 하나일 뿐이다'라며 '마치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건 너무 억울하다. 사람들한테 그렇게 비쳐지고 있으니 나도 피해자다. 제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강석이 '최순득 연예인' 의혹을 부인했다.[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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