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광화문 나갔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1-27 13: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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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것은 비정상이 정상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점이다"
차인표가 26일 촛불집회에 참여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배우 차인표가 26일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차인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촛불집회에 대하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연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드라마에 관심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더라. 잠시라도 쉬고싶은거다"라며 "나라가 이꼴인데 내가 도대체 뭐하고 있나 싶다가도 시청률이 높은것 보면 주말에 다만 한시간이라도 시청자들의 시름을 덜어주자는 책임감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인표는 "시국이 이런데 드라마가 무슨 소용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이럴때일수록 우리는 우리의 자리를 지키며 좋은 드라마로 마음을 달래줘야하는거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또 차인표는 "국민이 이렇게 소리높여 한 마음으로 외치는데 변화가 없으니 가습이 너무 답답하다"면서도 "분명한것은 비정상이 정상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점이다. 비정상적인 일들이 판을 쳤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이 파괴되도록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국민들이 희망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악화가 아니라 양화를 얘기해야 한다. 비정상에 지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흔들리지 않고 각자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한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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