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때는 우리가 어렸고 즐겼다면 이번에는 더 진지해졌다. 담판을 짓자＂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님과함께2-최고의사랑'(이하 '님과함께2')에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만나 스몰 재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함께2'에서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8년만에 가상결혼프로그램에서 재결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크라운제이는 '8년만의 방송 복귀라 조심스럽다. 가상 부부지만 제가 장난할 나이가 아니라 실제 결혼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설렘이 있다'며 진지한 소감을 전했다.

서인영은 '오빠도 힘든 일을 겪었고 저도 나름 연애하면서 상처도 받았고 지난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더 깊은 관계에서 시작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좀 두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인영이 먼저 용기내 '서방'이라 부르자 크라운제이는 뜨거운 포옹으로 화답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애매 모호한 관계가 뭔가 결정될 것. 우결때는 우리가 어렸고 즐겼다면 이번에는 더 진지해졌다. 담판을 짓자'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크라운제이도 '나도 다른 사람은 상관없다. 우리 관계를 잘하자'고 당부했다.

서인영은 이날 재혼 첫 이벤트로 스몰웨딩을 제안했고 SNS에 올려 하객들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직접쓴 결혼 서약서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가상부부 생활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우연히 개미부부와 합류하게 된 헨리가 개미 커플에게 키스를 제안하자 머뭇거리던 두 사람은 크라운제이가 먼저 서인영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하며 첫키스가 성사됐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심장이 처음 뛰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고, 크라운제이가 '많은 분들이 저희가 스킨십이 자연스럽다고 하시지만 키스는 처음이다.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며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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