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후원금 방송후 1억원 넘게 모여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세상에 이런일이'에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질병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의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 심현희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심현희씨는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질병을 앓으면서 심각하게 얼굴이 무너져 내려 2년째 바깥 출입을 하지않고 집안에만 갇혀있다. 신경섬유종이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 하나로 뇌의 발생 초기에 신경능선이 분화 및 이주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심현희씨는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30대의 여자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의사가 수술을 하면 목숨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심현희씨는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심현희씨의 의료비 후원 계좌를 공지해 하루사이에 1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20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잇는 심현희씨의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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