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로는 역대 최단기간 200만 돌파 신기록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배우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럭키'는 전날 일일 관객수 69만3765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럭키'는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2579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럭키의 200만명 돌파는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단기간에 이뤄진 기록이다. '럭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목욕탕 열쇠를 바꿔치기 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럭키의 뒤를 이은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10만2359명)이 차지했으며, '맨 인 더 다크'(5만3691명)가 3위에 올랐다.
영화 '럭키'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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