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막바지 무렵 '아수라' 추월 성공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아수라'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전날 10만 85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수라'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6일 만에 200만명을 모으며 선전하는 듯했지만,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3일 간의 연휴 막바지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아수라'는 정만식,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 유명 배우들이 총 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지만, 과도하게 잔인한 장면 등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미스 페레그린'은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쫓던 제이크가 시간의 문을 통과해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다. 지난 달 28일 개봉과 동시에 약 8만 9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 넘었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아수라'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사진=one ring trai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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