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촬영 논란' 정준영, 검찰에 휴대폰 제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9-27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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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측 "제출 요구 없어서 안 했던 것뿐, 제출 못할 이유 없다"
몰카 촬영 논란에 휩싸인 정준영이 검찰에 휴대폰을 제출했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성범죄와 몰카 촬영 의혹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조사를 위해 검찰에 휴대폰을 제출했다.

27일 OSEN은 검찰을 인용해 정준영이 이날 검찰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휴대폰을 임의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영상이 상호 인지 하에 촬영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몰카' 의혹을 부인했다.

정준영을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려 '성관계 동영상이 아니라 2초 짜리 동영상'이라며 '그것조차 당일 삭제해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정준영이 수사기관에서 촬영 사실을 이미 인정했고, A씨가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동영상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 휴대폰의 제출을 요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준영이 직접 제출하면서 향후 수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준영 측은 '제출 요구가 없어서 하지 않고 있던 것일 뿐 휴대폰을 제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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