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를 잡고 차에서 운전을 못할 정도로 펑펑 울었다"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개그맨 문세윤 씨가 생활고에 힘들어 하던 때 개그우먼 김숙 씨에게 도움을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문 씨는 공익근무요원 시절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이날 문세윤은 공익근무요원 시절 생활고에 시달리다 급기야 아들 돌반지를 팔기로 결심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문세윤은 '무거운 마음으로 돌반지를 팔으러 나가는데 갑자기 김숙에게 전화가 왔다'며 '김숙은 '목소리가 안좋은데 어디가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당시 문세윤은 김숙에게 대수롭지 않게 '돌반지를 팔러 가고 있다'고 전했고, 이를 듣던 김숙은 크게 웃더니 돌연 전화를 끊었다. 이어 문세윤은 '김숙에게 다시 전화가 와서 '내가 지금 현찰로 500만원을 줄 수 있다. 금반지 팔지 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한사코 거부하는 문세윤에게 김숙은 '지금은 네가 수입이 없어서 내가 500만원을 줄테니, 네가 여유가 되면 갚아라'며 힘들어하는 후배를 위해 어떠한 대가도 없이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문세윤은 '돌반지를 잡고 차에서 운전을 못할 정도로 펑펑 울었다'며 김숙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개그맨 문세윤 씨가 생활고에 힘들어 하던 때 개그우먼 김숙 씨에게 도움을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권이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RELATED ARTICLES

광주/전남
신안군 자은면에 전해진 따뜻한 나눔, 지역 복지에 힘 보태
강래성 / 25.12.31

경기남부
경기도, 한파특보 확대에 31일 오후 2시부터 비상1단계 가동
강보선 / 25.12.31

경남
합천군, ‘스포츠로 성장하는 도시’… 2026년 48개 대회 유치 추진
정재학 / 25.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