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소인과 진술 서로 달라 증거물 수집 주력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혐의의 사실 여부 판명을 위해 추가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고소인 A씨와 엄씨의 진술이 서로 달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측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할만한 증거물 수집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엄씨를 피고소인 및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소환할지 여부와 양측을 대상으로 한 폴리그래프(거짓말탐지기) 조사 실시 등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엄씨가 지난 1일 장시간의 조사를 받는 동안 어떤 내용의 진술을 했는지, 혐의를 인정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엄태웅 측 또한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한 당시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를 통해서 소명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는 등 혐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아울러 경찰 조사 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곧바로 경찰서를 떠났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사실 여부 판명을 위해 추가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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