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능력 떨어지는 처제 성폭행해 자녀 3명 출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성년자인 처제를 성폭행해 자녀를 3명이나 낳게 한 50대 형부가 구속됐다. 지난 3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A(51)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 남성은 지난 2008년께 당시 미성년자였던 처제를 성폭행한 뒤 5년이 지난 후부터는 함께 살면서 자녀 3명을 낳아 기른 것으로 드러났다. 처제인 B(26)씨는 3살짜리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다. 아내와 결혼해 전남 완도에 살고 있던 A씨는 지난 2008년 처제가 자신의 집에 놀러오자 한 달 새 2차례 성폭행했다. 이후 2012년 말 경기 김포에 있는 아파트에서 처제와 함께 살게 된 뒤 이듬해 1월 재차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B씨는 형부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C(3)군이 말을 듣지 않자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달 12일 구속 기소됐다. 그런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친자확인 DNA 검사 결과 B씨는 A씨와의 사이에서 C군 등 자녀 3명을 낳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C군 외 아들 2명도 형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자식이라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B씨 자매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적 능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처제와 강제로 성관계한 사실이 있다 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처제를 성폭행해 자녀 3명을 낳게 한 50대 형부가 구속됐다. 사진은 출산한 아이를 살해해 조사를 받고 있는 처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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