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치러진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 대해 "민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마무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 언급한 것은 선거 종료 닷새 만의 일이다. 박 대통령은 비서실과 내각에도 "새로운 각오로 국정에 전력을 다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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