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 해설·분석 없이 사실 여부만 간단히 전달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우리나라의 총선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남조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면서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들에 과반수 의석을 떼우고(뺏기고) 대참패를 당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로 하여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되였다"면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패배를 인정하고 총사퇴 의사를 표명하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통신은 4문장에 걸쳐 사실 위주로만 보도를 진행했으며, 해설이나 분석 등은 추가하지 않았다.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도 이날 담화를 내고 "새누리당의 대참패는 파쇼 폭압의 칼날을 휘둘러 진보와 민주, 정의와 진리를 교살해온 박근혜 역도에 대한 남조선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4일 "경제파탄, 민생파탄, 북남관계 파탄으로 집권위기에 처하게 된 박근혜 정권은 조선의 수소탄시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구실삼아 반북대결을 고취하여 정세를 긴장국면으로 몰아가는 방법으로 보수층을 결집시켜 여당에 표를 몰아주자고 하였으나 남조선의 민심은 반역의 정치에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우리나라의 20대 총선 결과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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