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울해방작전' 벌이겠다며 반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미 연합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는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3000여명과 미군 9200여명 등 모두 1만2200여명이 참가했으며, 30여 척의 군함과 70여대의 항공기가 동원됐다. 공중과 해안으로 침투한 한·미 해병대의 특수부대원들이 해안에 설치된 해안 장애물을 폭파하고 재빠르게 해안두보를 확보했다.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미 해병대의 ·해리어기·(AV-08B) 전투기가 공중 폭격을 지원하는 동안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MV-22)와 C-130 수송기를 탄 연합군 특수부대원들이 낙하산으로 적진 후방에 침투, 교전을 벌였다. 이어 미 해군의 강습항공모함 ·본험리처드·와 상륙지원함인 ·애쉬랜드·, 독도함, 천왕봉함에서 미 해병대 제3원정기동군과 한국 해병대원들이 탄 한국형돌격상륙장갑차 ·KAAV·, 미해병 상륙장갑차 ·AAV·가 해안으로 돌격을 감행했다. 전차 등 전투장비를 탑재한 미 해병대의 공기부양정(LSF)이 해안에 상륙하자 적 해안 진지가 괴멸됐다. 또한 해안을 빠르게 장악한 연합군에 전투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훈련과 사상자와 부상자를 후송하는 훈련도 동시에 전개됐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수송 지원 능력을 실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민간화물운반선도 참가했다. 이들은 첫 전투부대가 해안에 상륙한 이후 전투지속 지원을 위해 장비운반선에 적재된 전투장비를 해상에서 바지선으로 옮기고, 다시 도하지원선을 통해 해안으로 옮기는 해상전환적재와 양륙작전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상륙훈련에는 UN전력 제공국인 호주군 130여명과 뉴질랜드군 60명도 함께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상륙한 연합군 세력이 전차를 앞세워 적이 점령한 지역으로 돌격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번 훈련에 크게 반발하며 ·서울해방작전·을 벌이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군은 ·도발하면 북한 정권의 최고 지도부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 상륙훈련이 실시됐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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