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해외출장' 아리랑TV 방석호 사장 사표 수리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2-02 1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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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
2일 문체부는 '호화 해외출장'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방석호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 방송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호화 해외출장' 논란에 휘말린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고 문화관광체육부가 밝혔다.

2일 문체부는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1일 방 사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의 사표 수리와 별도로 '호화 해외출장' 논란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오는 5일까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에 대한 특별조사를 진행하고 만일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한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산하기관의 해외출장 전반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은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을 가면서 가족을 동반해 현지에서 최고급 차량을 빌리고 호화 레스토랑 등을 방문, 사적 경비를 공적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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