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반기문 총장 영입하겠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2-08 1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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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우리 당 출신"
문재인 대표가 반기문 총장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사진=국회방송]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문 대표는 "반 총장이 만약 정치를 한다면 당연히 우리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반 총장이) 정치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든 정당의 정치를 돕는 역할을 하든 우리당과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 총장은) 우리(노무현 정부)가 만들어낸 유엔 사무총장이다"라며 "우리 당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다만 요즘 그분을 차기 대선 출마라든가 정치적으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직무수행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본인이 당부한다"며 "우리 당은 그런 본인 뜻을 존중해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젠가 유엔 사무총장의 직무를 끝내고 돌아오신다면 저희가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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