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가 게재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서울 강남역에 나타난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강남역에는 '몰카, 찍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광고가 개제됐다. 이 광고는 '몰카, 찍히지 마세요'라는 문구에서 '히'를 삭제해 몰카 범죄는 찍히는 사람의 문제가 아닌 찍는 사람이 범죄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광고를 게재한 주최가 논란의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광고 우측 하단을 보면 월계수와 손가락으로 구성된 마크가 있는데, 이는 메갈리아를 상징하는 표식이다. 메갈리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성 혐오만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로, 지난 8월 개설된 후 짦은 시간 안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오며 '일베보다 더 한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표면적으로는 여성의 인권 등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남성 혐오, 남녀 갈등 조장을 위한 여론 조작을 일삼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여성 혐오'비하에 대응하는 '미러링'을 구실로 남자 화장실 몰카를 촬영하고, 남성 성기 훼손 사진을 공유하는 등 막장 행태를 보이고 있다. 광고에 첨부된 손가락 표식 역시 메갈리아 측은 성평등을 위한 '등호'를 의미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고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 광고를 본 시민들은 서울 메트로 게시판에 해당 광고를 내려달라며 항의하고 있다. '
메갈리아가 게재한 강남역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시민들이 메갈리아 광고를 내려달라고 항의하고 있다.[사진=서울메트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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