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파주 서울시립 묘지 안치 예정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무한도전에서 강제노동 희생자에 대한 방송이 다뤄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오는 19일 서울서 합동 장례식이 열릴 것이라고 전해졌다. 16일 서울시는 강제노동 희생자 합동장례식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합동 장례식이 치루어질 희생자는 115명이다. 강제 이주된지 약 70년 만의 귀환이다. 115명의 유골 반환은 17년 간 이루어진 노력이 빚은 성과다. 한국과 일본의 민간단체와 전문가, 학생들이 1997년부터 훗카이도 전역에 흩어져있던 희생자 유골을 발굴하고 수습해왔다. 그렇게 모은 유골 115구는 혼갓지 삿포로 병원에 합골되어 있던 71구, 아사지노 일본 육군 비행장 건설 희생자 34구 비바이 탄광 주변 죠쿄지에 안치된 6구, 슈마리나이 우류댐 건설공사 희생자 4구다. 115명의 유골은 그들이 끌려갔던 육로와 해로를 거쳐 한국에 돌아온다. 도쿄, 교토, 히로시마, 시모노세키 등 각 도시에서 추모식도 갖는다. 이렇게 돌아온 희생자 유골은 오는 18일 부산에 모두 도착해 다음날인 오는 19일 서울광장에서 합동 장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 및 유골 귀향 추진 위원회'가 주최한다. 장례식이 끝난 후에는 파주 서울시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16일 서울시는 오는 19일에 일본 강제노동 희생자분들의 합동 장례식을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사진=YTN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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