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초의 3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 내정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9-14 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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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14기 출신 이순진 대장 내정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2작전사령관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내정됐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창군 이래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하게 됐다.

14일 정부는 신임 합참의장으로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인 최윤희 의장에 이은 파격적인 인사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출신과 무관하게 최적의 인물을 선정했다"면서 "품성과 지휘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신임 육군총장으로 장준규(육사36기"58) 현 1군사령관을, 공군총장은 정경두(공사30기"55)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연합사부사령관은 김현집(육사36기"58) 현 3군사령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중장인 김영식(육사37기"57) 항공작전사령관은 대장직위인 제1군사령관으로, 엄기학(육사37기"58) 합참 작전본부장은 제3군사령관으로, 박찬주(육사37기"57) 육군참모차장은 제2작전사령관으로 각각 임명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군 통수권자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면서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전문성, 리더십과 우리 국가안보와 군을 이끌어 가는 데 필요한 능력, 품성, 지휘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군인을 발탁했다"며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임명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군 안팎에서는 한민구 국방장관이 외국 출장 중인데다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된 것을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후속 장성 인사는 다음 달 중에 단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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