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명 바꿔 보내준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 목소리 높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소셜커머스에서 몰카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모자라 부끄럽지 않게 물품명을 바꿔 배송해준다는 과도한 배려가 돋보여 논란이 일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6일까지 4만 9000원에 초소형 카메라 모음을 판매했다. 볼펜, 시계, 뿔테 안경 등 4가지 형태의 녹화 장비로, 제품설명에는 '회의 녹음이나 녹화를 위한 용도', 혹은 '매장 내 CCTV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주의사항을 보면 '본 제품은 전문적인 기억장치가 아니므로 빠른 시간 내 백업하기를 바란다'고 쓰여 있어 녹음'녹화용이 맞는지 의문을 자아냈다.  또 '사용자는 그 목적에 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물품명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배송 시 물품명을 변경하여 보낸다고 고지돼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물품명을 변경해 보낸다는 자체가 스스로 몰래카메라가 떳떳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워터파크 몰카' 사건 등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형 소셜커머스에서 버젓이 '초소형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이 상품은 현재 목록에는 남아 있으나 클릭해 들어가면 '판매가 중지된 상품'이라고 뜬다.  누리꾼들은 '이 사이트 외에도 몰래카메라를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있다'며 이런 상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6일 티몬이 몰래 촬영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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