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집계된 승선인원 21명 중 8명 실종 상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전복사고를 당한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민·관·군이 모두 동원돼 육·해상 전방위 수색을 작전을 펼친다. 사고 사흘째인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수색에는 해경 함정 25척, 해군 함정 7척, 관공선 3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 어선 37척 등이 동원됐다. 여기에 중앙해양특수구조대 9명, 특공대 10명, 122구조대 6명 등도 투입돼 수중 수색에 들어갔다. 해경 특공대(SSAT) 8명은 이날 오전 뒤집힌 채 갯바위에 결박돼 있는 돌고래호 내부를 한번 더 수색했다. 실종자 시신 여러 구가 해안 부근에서 발견됨에 따라 제주해경 추자안전센터 직원들과 추자면사무소 공무원, 경찰, 소방 등이 동원돼 추자도 해안 곳곳도 수색한다. 수색은 돌고래호가 뒤집힌 채 발견된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점과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통해 마지막으로 돌고래호의 위치가 확인된 예초리(하추자) 북동쪽 500m 해점 주변을 3선으로 나눠 이뤄진다. 해경은 지금까지 사망자들이 추자도 주변 해역 곳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추자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야간에도 해경 함정 25척, 해군 7척, 관공선 3척, 어업지도선 1척, 항공기 3대 등이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는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후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21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 가운데 7일 오전 현재까지 10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3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8명은 실종 상태다.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민·관·군 이 모두 동원됐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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