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음주 상태였더라도 법 적용을 엄격히 해야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목숨을 구해주고도 매를 맞는 소방관이 매년 108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538건의 소방관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평균 107.6 건 이상의 소방관 폭행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꼴이다.   폭행 사유로는  음주 가 가장 많았다. 무려 90.7%(488건)가 취객이 구조 활동에 나선 소방관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는 단순폭행 7.9%(43건), 정신질환자가 폭행을 한 경우 1.3%(7건)가 있었다.    가해자는 이송환자가 73.6%(39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 보호자 19.5%(105건), 행인 등 제3자 6.8%(37건)로 집계됐다.    충격적인 것은 폭행 피해를 당한 소방관의 99%가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구급대원이라는 점이다.   통계를 종합해보면 술취한 응급환자가 자신을 구조 중인 소방대원을 폭행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폭행범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었다.    소방관 폭행사범 10명 중 7명(67.1% 361건)은 벌금형 이하의 처분을 받았고, 징역형은 7.8%(42건)에 그쳤다. 폭행사범에 대한 수사 대부분은 불구속 수사(96.7% 520건)로 이뤄졌고, 구속 수사는 3.3%(18건)에 불과했다.     박남춘 의원은  소방관 폭행은 중대한 범죄행위 라며  음주 상태였더라도 법 적용을 엄격히 해 소방관들을 보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지적했다.   한편 소방기본법(50조)에 따르면 소방대원 폭행 및 소방 활동 방해사범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진다.		
		
		
		
	
	26일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은 소방관 폭행에 관해 강력한 처벌을 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 금융 - 하나은행, NS홈쇼핑과 시니어 맞춤형 금융·쇼핑 결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 류현주 / 25.10.31 
 
- 문화 - 성동구,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 성료…전년 대비 약 8만 명 관객 증가 - 프레스뉴스 / 25.10.31 
 
- 사회 - 경북도 초청 글로벌 CEO 환영 만찬 개최, 이철우 도지사 세계기업과 손잡다. - 프레스뉴스 / 25.10.31 
 
- 사회 -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군산시,‘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본... - 프레스뉴스 / 25.10.31 



 














































